김태진 9회 말 끝내기 안타…키움, LG 전 4연패 탈출김태진 9회 말 끝내기 안타…키움, LG 전 4연패 탈출 ▲ 키움 히어로즈 김태진 선수 키움 히어로즈가 짜릿한 끝내기 안타로 LG 트윈스전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키움은 오늘(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LG와 벌인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2대 2로 맞선 9회 말 노아웃 1, 2루에서 터진 김태진의 굿바이 안타에 힘입어 3대 2로 이겼습니다. 9회 말 선두 송성문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이지영의 보내기 번트 때 투수 이정용의 2루 송구를 유격수 오지환이 놓쳐 키움에 노아웃 1, 2루 기회가 생겼습니다. 김태진은 1볼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 카운트에서 2루수 옆을 꿰뚫어 중견수와 우익수 사이를 가르는 끝내기 안타로 이날의 영웅이 됐습니다.
LG 켈리 vs 키움 애플러, PO 1차전 선발 맞대결▲ LG선발 투수 켈리가 역투하고 있다. 2022. 9. 13 연합뉴스 외국인 선수 전체 4번째로 몸값이 높은 LG 트윈스의 우완투수 케이시 켈리(33)와 연봉이 가장 낮은 키움 히어로즈의 우완 투수 타일러 애플러(29)가 가을야구의 명운을 걸고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1차전에 선발 출격한다. 켈리와 애플러는 2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PO 1차전에서 물러설 수 없는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2019년부터 KBO리그에서 뛴 켈리는 명실상부한 LG의 에이스다. 켈리는 KBO리그 데뷔 시즌부터 매해 10승 이상을 거두며 꾸준한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에도 전체 외국인 선수 중 4번째로 많은 연봉 150만 달러를 받으며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다. 27경기에 선발 출전해 16승 4패 평균자책점 2. 54로 활약하며 팀의 PO 직행을 이끌었다. 켈리는 특히 가을에 강했다. 2019년 NC 다이노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WC)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았고, 그해 키움과 준플레이오프(준PO) 3차전에선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한편 키움은 1차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벌인 안우진이 5차전에서도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안우진이 준플레이오프 시리즈 MVP로 뽑혔다. KT 벤자민 상대로 역전 2점 홈런을 터뜨린 송성문이 데일리 MVP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LG는 상대적으로 반가운 상황이 됐다. 키움이 5차전 승부까지 벌이면서 ‘에이스’ 안우진 카드를 두 번이나 썼다. 게다가 에릭 요키시까지 등판했다. 요키스는 많이 던진 것은 아니지만, LG 처지에서는 키움이 치열한 승부를 벌인 상황이 반갑게 됐다. LG와 키움은 5전 3선승제로 한국시리즈 진출 티켓을 놓고 싸운다. 이긴 팀이 정규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거둔 SSG 랜더스와 맞붙는다. /knightjisu@osen.
키움 만나게 된 LG…류지현 감독, "12일간 많은 경우의 수 두고 준비했다" - 머니투데이[OSEN=홍지수 기자] LG 트윈스가 준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KT 위즈를 꺾고 올라온 키움 히어로즈와 한국시리즈행 티켓을 두고 맞붙게 됐다. 류지현 LG 감독은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키움이 KT를 4-3으로 꺾은 후 “준플레이오프에서 키움이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며 “우리는 12일 동안 많은 경우의 수를 두고 준비를 했다. 플레이오프부터 홈팬들에게 좋은 경기 보여드릴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LG는 정규시즌 144경기에서 87승 2무 55패, 승률. 613으로 2위를 차지했다. 1위 SSG 랜더스를 시즌 후반에 추격했지만 플레이오프 직행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 11일 KT전에서 6-5 승리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한 LG는 12일간 휴식과 플레이오프 준비 기간을 보냈고 오는 24일 키움과 맞붙는다.
키움·LG, 8년만 한국시리즈 티켓 놓고 PO서 격돌viewer 22일 오후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5차전 kt wiz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4 대 3으로 이긴 키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한국시리즈 출전권을 놓고 8년 만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에서 격돌한다. 정규리그 3위 키움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끝난 준플레이오프(준PO) 최종 5차전에서 지난해 통합 챔피언이자 올해 4위 kt wiz를 4 대 3으로 꺾어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PO 출전권을 따냈다. 키움과 정규리그 2위 LG의 PO 1차전은 2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막을 올린다. 2008년 현대 유니콘스를 인수해 재창단한 히어로즈와 LG가 가을 야구에서 맞붙는 건 이번이 5번째이며 PO에서 대결하는 건 2014년에 이어 8년 만이자 두 번째다. 2014년에는 넥센 히어로즈가 LG를 3승 1패로 눌렀다. LG는 2016년 준PO에서 넥센을 3승 1패로 제압했다.
정규리그 3위 팀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것은 1992년 롯데 자이언츠, 2001년, 2015년 두산 베어스 두 차례 등 모두 세 차례 뿐이었다. 올시즌 프로야구는 SSG 랜더스가 2위 팀들과 8게임 차의 초 강세를 보이면서 사실상 1위가 유력해졌다. 이제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2위 싸움이 치열해 졌다. 두팀은 LG가 57승1무37패(0. 606), 키움이 58승2무38패(0. 604)로 2, 3위가 역전 되었지만 사실상 공동 2위나 마찬가지다.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이번 주말 3연전에서 만난다. 키움과 LG는 이제까지 3번 만나서 LG가 키움에 5승4패로 1승 앞서 있다. 4월5일(~7일) 첫 번째 고척돔 시리즈에서는 원정팀 LG가 스윕승을 거뒀고, 5월24일(~26일) 잠실에서는 키움이 스윕승을 올렸었다.
KBO리그 통산 8타수 4안타 1홈런 2타점을 내줬다. 키움의 간판타자 이정후를 상대로는 2019년부터 22타수 7안타의 성적을 냈다. ▲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3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kt wiz의 경기. 5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은 키움 선발투수 애플러가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며 환호하고 있다. 10. 19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켈리에 맞서는 키움의 선발 투수 애플러는 올해 KBO리그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 중 가장 낮은 연봉(40만 달러)을 받고 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경력이 없는 애플러는 마이너리그 성적도 그리 좋지 않아서 큰 기대를 받지 못했다. 그러나 애플러는 KBO리그 데뷔 해인 올 시즌 나름대로 쏠쏠한 활약을 펼치며 팀 전력에 보탬이 됐다. 그는 33경기에 선발과 불펜으로 등판해 6승 8패 평균자책점 4. 30의 성적을 냈고, 지난 19일 kt wiz와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선 5이닝 1실점(비자책점)의 호투를 펼치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2020년 키움과 와일드카드 결정전(7이닝 2실점), 2021년 두산 베어스와 준PO 2차전(5⅔이닝 1실점·비자책점)에서도 켈리는 흔들리지 않았다. 류지현 LG 감독은 기복 없는 켈리를 PO 1차전에 투입하며 필승 의지를 다지고 있다. 다만 켈리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키움과 한 차례 만나 그리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8월 5일 키움전에서 3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8개의 안타를 허용하며 7실점하고 패전 투수가 됐다. 해당 경기로 인해 2020년 5월부터 이어가던 75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 기록이 끊어지기도 했다. 켈리는 이번 가을 무대에서 복수를 꿈꾼다. 특히 키움 박준태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켈리는 8월 5일 키움전에서 박준태 때문에 흔들렸다. 그는 1-1로 맞선 2회초 2사 1루에서 박준태를 상대로 12개의 공을 던지며 실랑이를 벌였고, 평정심을 잃고 와르르 무너졌다. 켈리는 키움의 비주전 선수인 박준태에게 유독 약했다.
유격수의 송구 실책으로 선두타자 이용규에게 출루를 허용한 뒤, 후속타자 김혜성에게 우전안타를 내줘 무자 주자 1, 3루 위기를 맞았다. 선발 벤자민은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를 상대로 투수 땅볼로 잡아냈지만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3회말 반격에 나선 kt는 역전을 만들었다. 선두 문상철의 2루타로 포문을 연 kt는 신본기의 희생번트로 주자를 3루까지 진루시킨 후 심우준의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조용호의 안타로 얻어낸 1사 주자 1, 3루에서 배정대의 투수 앞 땅볼이 타점으로 연결되면서 추가득점에 성공했다. 2-1로 앞선 kt는 곧바로 4회말 2점을 더 뽑았다. 2사 주자 1루 기회에서 문상철이 상대 선발 안우진의 2구째 슬라이더(148㎞/h)를 노려 자신의 시즌 첫 홈런포를 터뜨렸다. kt는 6회초 1사 1, 2루 위기에서 푸이그가 2루 땅볼로 아웃된 사이 3루주자 송성문이 홈을 파고들어 1점을 더 내줬다. 점수는 4-2. 하지만 6회말 2사후 문상철과 신본기의 연속안타로 1점을 더 달아난 kt는 심우준, 조용호의 볼넷과 투수 폭투를 묶어 주자 만루 찬스를 맞았고 이후 타석에 들어선 배정대가 우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싹쓸이 3루타를 날리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7회 이후 불펜을 가동한 kt는 심재민(2이닝 무실점), 조현우(⅓이닝 무실점), 김민수(⅔이닝 무실점)가 차례로 등판하며 최종 8-2 승리를 지켰다. 한편 선두 SSG 랜더스는 김성현의 끝내기 희생 플라이로 홈에서 LG에 5-4로 승리했다. 주중 위닝시리즈를 거둔 SSG는 시즌 61승 3무 27패(승률 0.
야구 | 다음스포츠 팀 로고. 키움 히어로즈 시즌 3위 80승 2무 62패. LG에게 강했던 키움의 '투원' 펀치. 스포츠경향 · '기본'에 집중..프로 19년차 베테랑이 보여준 품격.
‘배정대 4타점+벤자민 2승’ kt 키움전 위닝시리즈프로야구 kt 위즈가 키움 히어로즈와 주중 3연전에서 2연승과 함께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kt는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키움과 홈 경기에서 선발 웨스 벤자민의 호투와 배정대의 4타점 활약을 앞세워 8-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kt는 시즌 48승 2무 40패(승률 0. 545)로 리그 4위를 유지하며 3위 LG 트윈스(54승 1무 35패·승률 0. 607)와의 승차를 5. 5경기 차로 좁혔다. 선발투수로 나선 벤자민은 6이닝 4피안타 3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2승(2패)째를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문상철(2타점)과 신본기(1타점)가 나란히 3안타를 기록했고, 배정대는 1안타 4타점 경기를 펼쳤다. kt는 1회초에 첫 실점했다.
"2위는 내꺼"... 키움-LG, 잠실벌 주말 2연전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 올스타전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의 경기, 나눔 올스타 공격 1회초 선두타자 이정후가 첫 안타를 때리며 출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프로야구는 정규리그 1위를 해야 한국시리즈 우승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그러나 2위를 해도 가능성은 남아있다. 다만 3위에 그치면 준 플레이오프까지 치러야 하기 때문에 우승 가능성은 매우 낮아진다. 최근 6년간(2016~2021) 정규리그 2위 팀이 우승을 차지 한 것은 2018년 정규리그 2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가 유일했고, 3위 팀 우승은 한 번도 없었다.
KBO 홈페이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한국시리즈 출전권을 놓고 4대3으로 이긴 키움 마무리투수 김재웅이 환호하고